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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APE100)로 임도를 즐겨보자 - 3 후기

후기 17/14인치 스포크휠 조합을 완성하고 테스를 해 보고 지금까지도 시행착오를 겪고 있습니다. - 불만 - 프론트 드럼 브레이크 밀림 기존에 디스크를 쓰고 있었어서 어느정도 밀릴 것이라고 예상은 했는데 제 예상보다 더 밀렸습니다. 제 기준에는 도로 주행이 힘든 정도여서 완성시켜놓고 무서워서 타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 개선-1 : 브레이크 슈 변경 처음에 적용한 휠은 12mm 액슬용으로 에이프와 동일하여 장착에 큰 어려움이 없었는데 아무래도 허브 표면이 좋지 않아서 드럼 슈와 마찰이 안 좋은 것 같아서 슈에 사선을 그어 보기도 하고 시티용 순정 슈도 넣어보고 했지만 동일하게 좋지 않았습니다. - 개선-2 : 휠 허브 교체 기존의 12mm 액슬용 휠이 아니고 여분으로 가지고 있던 10mm 액슬용 휠을 ..

에이프(APE100)로 임도를 즐겨보자 - 2 인치업

인치업 의미 에이프의 순정 쉴 사이즈는 앞/뒤 12인치. 임도에서 좀 더 수월하게 탈 수 있도록 앞/뒤 17/14인치나 19/16인치 등으로 변경. 하기 이미지는 일본 블로그에서 찾은 이미지인데 사실 국내 분들이 꾸민게 더 이쁩니다만 국내 분들이 훨씬 더 잘 만드시는 것 같습니다 계획 최대한 큰 부품변경(프론트포크, 스윙암 등) 없이 작업할 수 있도록 17/14인치로 변경 예정입니다. 성능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저렴하게 부품 수급이 가능한 국내/중국 호환 제품으로 진행 예정입니다. 프론트 휠(12인치 → 17인치) 지금까지의 정보를 종합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흔히 심보라고 말하는 액슬(Axle, 바퀴를 관통하는 긴 볼트)은 프론트/리어 전부 12mm를 사용합니다. 이에 휠에 들어가는 베어링은 6301(..

두부맥 프로젝트. iMac 2006 17인치 모니터 만들기.

두부맥 iMac의 흰색 플라스틱 바디를 가진 제품을 두부맥이라고 부릅니다. 2006년 이전 제품들이 이렇게 생겼고 애플 프로세서 / 인텔 프로세서에 따라 조금씩 다릅니다만 제가 작업 시도한 제품은 2006 17인치 인텔 제품입니다. 구상 : 집에 저렴하게 구해서 쓰고 있는 2011 21.5인치 맥이 있는데 우연히 장터에서 싸게 올라온 두부맥을 보게 되었고 액정을 교체해서 모니터 처럼 쓰고 싶어졌습니다. 그리고 액정이 고장난 맥북을 활용하여 헤드레스로 연결하면 재밌을 것 같아서 진행해 보았습니다. 아래 사진은 13인치 맥북프로와 21인치 맥을 배치 해 본 것입니다. 이런 스타일이라고 보면 됩니다. 하드웨어 모니터 : 아이맥 2006 17인치 액정 : 순정 LCD 패널은 1440X900, 99PPI, LM1..

에이프(APE100)로 임도를 즐겨보자 - 1

임도 에이프를 타기 이전에 RX125SM과 CRF250L을 임도를 즐겼습니다. 에이프로도 임도를 즐기기 위해 지금까지 많은 것들을 변경 했고 아직 많이 남았습니다. 생각 나는대로 서술해 봅니다. 아래는 오늘자 제 에이프 입니다. 기본 타이어 아무래도 기본적으로 타이어가 어느정도 패턴이 있어야 조금 더 수월하게 미끄러운 길을 갈 수 있고 역시 이래야 뭔가 흙을 잘 밟을 것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에이프는 12인치 휠과 튜브리스 타이어를 사용 하는데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 타이어를 추리고 임도에도 괜찮은 타이어를 찾아보면 맥시스(MAXXIS) 6024를 찾을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뒷바퀴인데 험하게 타서 많이 닳았지만 아직도 든든합니다. 머플러 에이프 기본 머플러는 뒷 타이어 오른쪽에 있는데다가 옆으로 ..

캬브 청소

작업일자 : 2022.05.11 그동안 정비한 것이 많은데 한번에 올리기 힘들어서 날짜는 지났지만 기억을 끄집어내서 끄적여 봅니다. 자꾸 해봐도 캬브가 시원찮았던거 같습니다. 생각이 잘 안 나지만 뭐 이래 저래 해도 비슷했던 느낌입니다. 계속 엔진 고온시 부조(찐빠)로 고생하다가 아예 캬브를 바꾸어 버렸는데 바꾸기 전까지 했던 정비 내용입니다.

APE100, XZ100 실린더 헤드 가스켓, 러버 교환

늙은 에이프를 하나하나 손 보고 있습니다. 냉간에는 스로틀 반응이 문제가 없는데 엔진이 열을 받고 나면 급 스로틀 개방에 버벅이는 부조화가 생겨서 이것 저것 하나씩 점검하는 중입니다. 얼마전에 밸브 간극을 보느라고 실린더 헤드를 열었다가 가스켓이 괜찮은거 같아서 그냥 덮었는데 엔진 오일이 조금씩 새어 나와서 이전에 구매 해 둔 가스켓을 교환 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생각 해보니 마운팅 볼트 쪽의 러버도 많이 경화 되어 있는 것 같아서 이 참에 둘 다 교환 해 봅니다. 마운팅 러버는 혼코에서 구매, 가스켓은 이전에 일본 위 바이크에서 구매. 시트와 탱크를 제거해야 작업이 진행 됩니다. 처음에 러버는 그냥 빼고 바꾸면 끝인 줄 알았는데 고무가 경화 되기도 해서 엄청 안 빠져서 그냥 칼로 째서 뺐습니다. 신규..

CRF300L 일기.

정말 오랜만에 글을 남깁니다. 사정상 이런 저런 일이 있었어서 바이크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업데이트를 한동안 못 했네요. 기존의 CRF250L을 팔고는 에이프를 입양하여 내 입맛대로 꾸미고 잘 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 CRF300L을 2월 중순에 출고 받았습니다. 작년 9월 말에 예약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나와서 후다닥 받아놓고 며칠 전 4월이 되서야 첫 등록을 했습니다. 생애 첫 이륜차 신차라 취등록세도 기꺼이 내고 등록 했네요. 기분좋게 번호판을 받아들고 룰루랄라 달러 갔는데 어우. 이거 번호판 구멍이 안 뚫려 있네요. 아. 내가 직접 뚫어야 하는구나.... 그래도 뭐 드릴 정도는 가지고 있어서 간단하게 작업 완료. 근데 이런거 없는사람은 젓가락 달궈서 뚫어야 하나요? 자.. 이제 첫 임..

APE100 XZ100 에어클리너, 리어 브레이크 슈, 점화 플러그 교체

에이프를 입양하고 기본적인 것 부터 갈아주기로 하고 부품을 주문했습니다. 에어클리너, 점화 플러그, 그리고 뒷브레이크가 잘 안 드는 것 같아서 브레이크 슈 주문 완료. 그리고 아이고, 앞 포크 실이 터져서 오일이 줄줄줄... 아마도 한 번도 오버홀 안 했을 것 같네요. 지금은 자가로 한 번 해 볼 예정입니다. 관련 부품은 주문 배송 중. 간단히 커버를 벗기고 시트를 열었는데... 아... 아마 시트도 한 번도 안 열어봤을 것 같은 묵은 때네요. 오래된 에어필터 탈거 오.... 아주 그냥 카스테라 같네요. 부서져요 새것으로 교체 대략 청소 포크오일 누유랑 진동 때문인지 다운휀다킷의 한쪽 고정부가 없었습니다. 휀다 볼트도 하나가 없어서 일단 탈거. 순정 휀다 고정용 볼트 주문 했습니다. 일단은 순정으로 타려..

APE1OO(XZ100) 입양

그동안 CRF250L을 아껴주고 타고 있었는데 CRF300L이 출시 되고 나서 정말 사고 싶었는데 대기가 장난이 아니라 생각도 안 하고 있다가 결심하고 혼다 딜러에 계약금을 넣고 내년에나 받아볼 생각으로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결심하고나니 요세 시간도 없어서 CRF250L을 팔기로 하고 아주 가볍게 탈 기종을 알아보다보니 2003년 처음 오토바이를 입문할 때가 생각이 났네요. 그때 정말 타고 싶었던 바이크가 APE100이었는데 이 번에 한 번 타 볼 생각을 했습니다. 매물의 목표는 최대한 순정. 순정 상태가 이쁘기도 하고 정비도 편해서 약간의 리스토어 개념으로 진행 하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매물을 구했습니다. 년식은 2004년식. 차대에는 제조년은 2005라고 되어 있는데 탱크 데칼이나 이런거 보니..

CRF 250L 소기어 변경(13T → 14T)

CRF 250L 구입 당시 소기어가 13T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약간의 속도를 포기하고 토크 상승이 되는 세팅인데 최근 임도보다는 출퇴근에 사용 중이라 순정 기어인 14T로 변경 해 보았습니다. 소기어 커버는 8미리 였나 두개만 풀면 금방 나옵니다. 소기어의 락킹핀은 10미리 였나 두개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13T와 순정 체인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바퀴가 엄청 뒤로 빠져있어서 액슬 너트를 힘겹게 풀고 앞으로 많이 밀어서 소기어를 체인과 같이 빼서 교체 합니다. 순정은 고무가 덧대어 있어 조금 더 고급스럽게 느껴집니다. 체인의 댐핑역할인지 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기어가 커진만큼 체인 유격을 조절해 보니 바퀴가 가장 먼 쪽이 아니라 중간 쯤에 위치하게 되었습니다. 분해 한 김에 체인 가드도 탈거해서 묵은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