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정비 6

에이프(APE100)로 임도를 즐겨보자 - 1

임도 에이프를 타기 이전에 RX125SM과 CRF250L을 임도를 즐겼습니다. 에이프로도 임도를 즐기기 위해 지금까지 많은 것들을 변경 했고 아직 많이 남았습니다. 생각 나는대로 서술해 봅니다. 아래는 오늘자 제 에이프 입니다. 기본 타이어 아무래도 기본적으로 타이어가 어느정도 패턴이 있어야 조금 더 수월하게 미끄러운 길을 갈 수 있고 역시 이래야 뭔가 흙을 잘 밟을 것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에이프는 12인치 휠과 튜브리스 타이어를 사용 하는데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 타이어를 추리고 임도에도 괜찮은 타이어를 찾아보면 맥시스(MAXXIS) 6024를 찾을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뒷바퀴인데 험하게 타서 많이 닳았지만 아직도 든든합니다. 머플러 에이프 기본 머플러는 뒷 타이어 오른쪽에 있는데다가 옆으로 ..

캬브 청소

작업일자 : 2022.05.11 그동안 정비한 것이 많은데 한번에 올리기 힘들어서 날짜는 지났지만 기억을 끄집어내서 끄적여 봅니다. 자꾸 해봐도 캬브가 시원찮았던거 같습니다. 생각이 잘 안 나지만 뭐 이래 저래 해도 비슷했던 느낌입니다. 계속 엔진 고온시 부조(찐빠)로 고생하다가 아예 캬브를 바꾸어 버렸는데 바꾸기 전까지 했던 정비 내용입니다.

CRF300L 일기.

정말 오랜만에 글을 남깁니다. 사정상 이런 저런 일이 있었어서 바이크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업데이트를 한동안 못 했네요. 기존의 CRF250L을 팔고는 에이프를 입양하여 내 입맛대로 꾸미고 잘 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 CRF300L을 2월 중순에 출고 받았습니다. 작년 9월 말에 예약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나와서 후다닥 받아놓고 며칠 전 4월이 되서야 첫 등록을 했습니다. 생애 첫 이륜차 신차라 취등록세도 기꺼이 내고 등록 했네요. 기분좋게 번호판을 받아들고 룰루랄라 달러 갔는데 어우. 이거 번호판 구멍이 안 뚫려 있네요. 아. 내가 직접 뚫어야 하는구나.... 그래도 뭐 드릴 정도는 가지고 있어서 간단하게 작업 완료. 근데 이런거 없는사람은 젓가락 달궈서 뚫어야 하나요? 자.. 이제 첫 임..

APE100 XZ100 에어클리너, 리어 브레이크 슈, 점화 플러그 교체

에이프를 입양하고 기본적인 것 부터 갈아주기로 하고 부품을 주문했습니다. 에어클리너, 점화 플러그, 그리고 뒷브레이크가 잘 안 드는 것 같아서 브레이크 슈 주문 완료. 그리고 아이고, 앞 포크 실이 터져서 오일이 줄줄줄... 아마도 한 번도 오버홀 안 했을 것 같네요. 지금은 자가로 한 번 해 볼 예정입니다. 관련 부품은 주문 배송 중. 간단히 커버를 벗기고 시트를 열었는데... 아... 아마 시트도 한 번도 안 열어봤을 것 같은 묵은 때네요. 오래된 에어필터 탈거 오.... 아주 그냥 카스테라 같네요. 부서져요 새것으로 교체 대략 청소 포크오일 누유랑 진동 때문인지 다운휀다킷의 한쪽 고정부가 없었습니다. 휀다 볼트도 하나가 없어서 일단 탈거. 순정 휀다 고정용 볼트 주문 했습니다. 일단은 순정으로 타려..

APE1OO(XZ100) 입양

그동안 CRF250L을 아껴주고 타고 있었는데 CRF300L이 출시 되고 나서 정말 사고 싶었는데 대기가 장난이 아니라 생각도 안 하고 있다가 결심하고 혼다 딜러에 계약금을 넣고 내년에나 받아볼 생각으로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결심하고나니 요세 시간도 없어서 CRF250L을 팔기로 하고 아주 가볍게 탈 기종을 알아보다보니 2003년 처음 오토바이를 입문할 때가 생각이 났네요. 그때 정말 타고 싶었던 바이크가 APE100이었는데 이 번에 한 번 타 볼 생각을 했습니다. 매물의 목표는 최대한 순정. 순정 상태가 이쁘기도 하고 정비도 편해서 약간의 리스토어 개념으로 진행 하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매물을 구했습니다. 년식은 2004년식. 차대에는 제조년은 2005라고 되어 있는데 탱크 데칼이나 이런거 보니..

CRF 250L 소기어 변경(13T → 14T)

CRF 250L 구입 당시 소기어가 13T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약간의 속도를 포기하고 토크 상승이 되는 세팅인데 최근 임도보다는 출퇴근에 사용 중이라 순정 기어인 14T로 변경 해 보았습니다. 소기어 커버는 8미리 였나 두개만 풀면 금방 나옵니다. 소기어의 락킹핀은 10미리 였나 두개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13T와 순정 체인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바퀴가 엄청 뒤로 빠져있어서 액슬 너트를 힘겹게 풀고 앞으로 많이 밀어서 소기어를 체인과 같이 빼서 교체 합니다. 순정은 고무가 덧대어 있어 조금 더 고급스럽게 느껴집니다. 체인의 댐핑역할인지 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기어가 커진만큼 체인 유격을 조절해 보니 바퀴가 가장 먼 쪽이 아니라 중간 쯤에 위치하게 되었습니다. 분해 한 김에 체인 가드도 탈거해서 묵은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