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사이클/CRF250L 3

CRF 250L 소기어 변경(13T → 14T)

CRF 250L 구입 당시 소기어가 13T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약간의 속도를 포기하고 토크 상승이 되는 세팅인데 최근 임도보다는 출퇴근에 사용 중이라 순정 기어인 14T로 변경 해 보았습니다. 소기어 커버는 8미리 였나 두개만 풀면 금방 나옵니다. 소기어의 락킹핀은 10미리 였나 두개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13T와 순정 체인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바퀴가 엄청 뒤로 빠져있어서 액슬 너트를 힘겹게 풀고 앞으로 많이 밀어서 소기어를 체인과 같이 빼서 교체 합니다. 순정은 고무가 덧대어 있어 조금 더 고급스럽게 느껴집니다. 체인의 댐핑역할인지 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기어가 커진만큼 체인 유격을 조절해 보니 바퀴가 가장 먼 쪽이 아니라 중간 쯤에 위치하게 되었습니다. 분해 한 김에 체인 가드도 탈거해서 묵은 오..

CRF250L 드레스업

씨알이를 들이지 2개월이 다 되어 가네요. 출근할 때 집-지하철역, 퇴근할 때 지하철역-집 하루에 2키로 운행 합니다 ㅜㅜ 임도는 언젠간 갈꺼라 생각하고 있네요. 가져오고 소소하게 바꾸고 꾸민 것들이 있습니다. 1. 네비 거치대 원래 달려 있던게 튼튼해 보이지 않기도 해서 가지고 있던 짭마운트 장착 2. 머플러 변경 슬립온 FMF 빼고 순정 변경. 시끄러운거 안 좋아해서 변경. 출력은 줄어든 느낌. 3. 포크 오일이 새서 일단 더스트실이랑 안쏙 실까지 청소만 진행. 일단 줄줄 새는건 없어지고 조금씩 비치기는 하는데 나중에 상황보고 오버홀 예정 4. 윈드스크린설치 찾아보니 몇 가지 제품이 나와있긴 한데 비싸기도 하고 해서 알리 검색해서 잘 맞아 보이는 것으로 일단 주문, 이왕 하는김에 커버도 레드로 주문...

CRF250L 입양

용돈을 모아 왔다. 작년 여름에 우리 딸이 태어나서 알엑스를 전혀 탈 수 가 없었고 한달 한달 용돈을 모았다. 예전부터 CRF250L을 타보고 싶었다. 용돈이 어느정도 모아졌고 매물 키워드를 넣어서 알람을 설정했다. 그리고 카페에 올라온 이놈. 전 주인은 보관만 많이 하시고 대부분은 그 전에 타시던 분들이 꾸며 놓은 것들이다. 기본적으로 임도정도 튜닝은 되어 있어서 대 만족이다. 내가 알엑스나 씨알이를 고르는 이유도 가끔씩 임도를 가고파서니까. 생각보다 보험료가 비쌌는데 이건 미래의 용돈을 가불했다. 구변이 안된 FMF 슬립온은 소음기가 달려있는데도 내 기준엔 부담스럽다. 아마도 순정으로 바꾸게 될 것 같다. 적산도 얼마 안 되고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