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엑스는 엑시브 엔진을 쓰고 있다.
하지만 원가 절감 때문인지 기어 포지션 램프는 빠져있다. 이것은 트로이도 똑같다.
그래서 이전부터 엑시브 기어 포지션 센서(1~5단)를 사용하여 자작하는 방법이 유행이었다.
요세는 힘들게 기판 만질필요 없이 DIY셋으로 판다. 배선만 잘 엮으면 된다.
이건 엑시브 센서, - 신호가 5가닥(1~5단), 중립이 바깥으로 빠져있다.
이렇게 아예 판다.
6핀짜리 커넥터로 간단하게 탈착 가능하게 구성했고 추가로 바꾼 것은 센서의 커넥터에는 1~5단 밖에 없는데 중립을
두 가닥으로 나눠서 넣어줬다. 하나는 포지션 램프와 연결하고 하나는 기존의 배선에 엮었다.
가난하게 작업 시작.
소기어 커버를 떼고, 기름때에 찌든 곳을 확인
기름 때문에 사진을 못 찍었는데 기존의 배선은 시트 밑으로 해서 뒷바퀴 위쪽으로 이렇게 올라온다.
하나는 중립선(파란색), 초록색은 3단(이건 블로우 가스 머머머, 암튼 필요 없음)
기존 센서 제거 한다.
신규 센서를 기존의 오링과 함께 재빠르게 장착, 오일이 세니까 파바박
참고 해야할 것이 있다. 엑시브 센서 와이어 길이는 짧다. 아오.. 그래서 일단은 핸들 밑에다가 거치.
+선은 미등(상시등)에서 브릿지해서 넣어줬고 기존의 미등 커넥터에는 USB 충전기와 연결.
뒤쪽의 중립 파란선은 커넥터에서 분리하고 신규 커넥터에 꽂아서 센서의 중립선과 연결했다.
이렇게
센서는 기존엔 차량 뒤로 갔지만 이번엔
엔진헤드 위쪽으로해서 계기판으로 올라간다.
중립과 0번불이 같이 들어온다. 성공 ㅋㅋ
이전에 기어 체인지 레버 떨어진 아픔에 미리 대비를 했다. 떨어져도 도망가지 않도록.
최종 모습. 다음에 시간이 되면 와이어 연장해서 계기판 옆으로 달아야 하는데 문제는
6가닥이나 연장해야해서 천천히 해야겠다.
아, 이거 미치겠네 진동도 진동이고 번호판이 걸래짝이다. 이거 재발급해주나 몰라
2017.10.8 모습.
참고로 클러치 문제로 애먹고 있어서 토크렌치, 클러치 디스크 아세이 까지 사놨는데
클러치 유격 조절법을 마스터했다. ㅜㅜ
현재는 문제없이 된다.
미리 준비한다 생각하고 잘 샀지 뭐.
기어 포지션 진짜 하고 싶었는데 하고나니 속이 시원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