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사이클/RX125SM

RX125sm 미러, 핸들 바꾸기

happyzung 2018. 5. 1. 21:28

이제 시즌이네요.

날도 풀리고 도로에 바이크도 많이 보이고 설레입니다.

그동안 드래곤볼 처럼 모아온 부품들을 달아봅니다.



이건 언제 샀는지 모르는 사각 기본 사이드미러. 순정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어려운거 아니니 14mm 던가 풀고 조이면 끝, 시인성은 사실 좀 더 떨어지지만 접을 수 있어서 좋네요.

다음은 메터 케이블 고정.

RX125 구형 휠을 이식해서 스피드메터를 케이블 방식을 쓰고 있는데 이 케이블을 고정해주는 부품이 SM에는 없어서

만능 케이블타이로 고정해봤습니다.


못 쓰는 열쇠고리 동그란거 빼서 고정, 구려보이지만 기능성은 있습니다.

원래 rx125구형은 프론트 쇼바 위쪽에 고정용 브라켓이 있지만 구하기 힘드니 패스.


다음은 핸들. 이번엔 일부러 중간은 28mm  굵기와 서포트바가 없는놈으로 준비했습니다.


순정을 분해바고 보니 쇼킹이네요. 순정이 폭이 더 넓습니다.

순정도 나쁘지 않았네요. 그래도 그냥 바꿉니다.


이건 기존. 근데 참 선들이 지저분합니다. 답이 안 나오네요.


휘리릭 탈거하고요.


순정 좌우 스위치 뭉치는 회전을 방지하기 위해 사출물에 고정용 보스가 나와 있어서 핸들에 구멍을 뚫어야합니다.

기존의 핸들 위치를 참고하여 뚫었습니다. 간만에 드릴 썼네요. 좌측은 하늘을 향해서 뚫고요.


우측은 앞쪽을향해서 뚫어줍니다.


짜잔 완성. 운전자가 보기에는 조금 깔끔해 보이지만...휴 모르겠어요.

이상하게 바꿔도 바꿔도 눈에 안차네요. 성형중독이 이런 느낌이 아닐까요? 그러다보면 나중에 이런 소리가 나오죠.

'순정이 최고다' 지금 드레스업은 순정 복귀를 염두하고 하는 정도라 문제가 되면 순정으로 가면 됩니다.


드릴 가지고 나온김에 진동에 못 버티고 찢어지고 있는 번호판을 고정합니다.

서울 이사온지 한참이 지났지만 화성으로 회사 다니면서 발급한 번호판을 계속 사용 중입니다.


이건 깔끔한 완성.


그래도 선을 정리하니 좀 더 깔끔하네요.

이건 벽에 있는 대형 폐기물과 같이 찍은 한 컷.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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